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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오!뜨뜨] '지배종'으로 쫄깃하고 '위시'로 따뜻하게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 플러스: 지배종10일 1, 2회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은 ‘지배종’은 2025년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며, 배후의 실체를 쫓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짚어낸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인공 배양육’이란 소재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이 작가와 디즈니 플러스 ‘그리드’를 함께한 박철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에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애플TV: 위시 지난주 디즈니 플러스에서 선공개됐던 ‘위시’가 애플TV 이용자들을 찾아왔다. ‘위시’는 디즈니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이를 통해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며 묵직한 감동을 안긴다. ‘디스 위시’, ‘노잉 왓 아이 노우 나우’ 등 줄리아 마이클스와 벤자민 라이스가 탄생시킨 황홀한 사운드트랙이 몰입감을 더한다. ‘신데렐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정글북’, ‘밤비’, ‘피터팬’ 등 곳곳에 숨겨둔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을 찾아보는 재미가 별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2 05:30
연예일반

배우 오승현 “1년 전 결혼 생활 정리…너무 아팠다” 이혼 발표

배우 오승현이 이혼 소식을 알렸다.오승현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봄. 그러니까 1년 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아이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너무나 아팠고 충분히 신중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여러분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다정한 봄이 되어주길 바라본다”고 전했다.오승현은 2016년 3월 1세 연하의 전문직 종사자 남성과 결혼했으나 결혼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게 됐다.오승현은 2000년 SBS 드라마 ‘루키’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천생연분’, ‘백설공주’, ‘21세기 가족’, ‘의사요한’, 영화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내 남자의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1 18:05
연예일반

변요한 ‘블랙아웃’으로 칸 시리즈 첫 입성

배우 변요한이 ‘블랙아웃’으로 프랑스에 진출한다.‘블랙아웃’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의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블랙아웃’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랑데뷰(RENDEZ-VOUS)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블랙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0년 전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휴먼 미스터리다.변요한은 극 중 같은 반 여학생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모범생 정우 역으로 분했다. 그는 출소 뒤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이상한 일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정우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로,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16 17:54
드라마

[정덕현의 요즘 뭐 봐?]‘연인’, 임금보다 백성 지키는 남궁민, 안은진에 설득된 이유

“새야 새야 노랑새야.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이 누구게? ‘능군리 길채 애기씨요’라고 생각하면 짹짹짹짹, ‘다른 애기씨요’라고 생각하면 물구나무를 서 보련?”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길채(안은진)가 처음 등장하는 대목에 나오는 이 장면은 여러모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작용을 한 게 사실이다. ‘백설공주’에서나 나올 법한 대사로 시작하는 주인공의 모습이라니! 요즘처럼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상에 대한 대중적 요구를 떠올려 보면 이런 시작은 위태롭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이건 장현(남궁민)의 등장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지던 감정이다. 오랑캐들이 쳐들어온다는 이야기에 연준(이학주) 같은 성균관 유생들이 박차고 나가 명나라에 의리를 지키고 오랑캐를 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할 때 그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는다. “명나라가 반드시 오랑캐를 이긴다는 보장이 있소?” 게다가 초반 서사는 장현과 길채 그리고 연준과 은애(이다인)의 밀고 당기는 한가로운 멜로에 치중되었다. 연준은 은애를 연모하지만, 연준을 짝사랑하는 길채와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빼앗기는 장현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래서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평이한 사랑타령처럼 보인 ‘연인’의 시청률은 2회 4%대로 떨어졌다. 그만큼 기대에 못 미쳤다는 뜻이다.하지만 이것이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이 벌어진 후 장현과 길채가 보여줄 반전과 성장의 서사를 위한 밑밥이었다는 건 3회에 이르러 금세 드러났다. 장현이 오랑캐들에 의해 남한산성에 갇혀있는 임금을 구하러 가자는 연준의 의견에 반대하며 차라리 피난을 가라고 한 건, 그가 전쟁과 오랑캐들의 실상을 알고 있어서다. 그렇게 무모하게 뜻만 갖고 전쟁에 나가는 건 죽으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것. 게다가 장현은 구해야 할 사람은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친 임금이 아니라, 임금이 도망침으로써 버려진 백성들이라고 생각한다.길채 또한 전쟁이 터지면서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에서 나오는 강인한 면모들을 드러낸다. 평시 오로지 낭군님 생각만 하던 모습 대신 은애와 종종이(박정연), 방두네(권소현)를 이끌고 피난을 가며 생존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인다. 길채의 생존 투쟁과 그 길채를 비롯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칼을 뽑아 든 장현의 변신은 그래서 초반의 그 한가로운 모습에서의 반전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보여준다. 시청자들이 장현과 길채에 점점 빠져들게 된 이유다. 특히 ‘연인’에 시청자들이 설득된 가장 큰 이유는 이것이 지금의 시대정서와도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과거의 사극들이라고 하면 대부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장선 영웅 서사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나라 같은 거창한 명분을 내세우는 역사적 영웅들보다는 서민들을 위한 영웅에 더 공감하게 됐다. 장현이라는 인물은 그래서 임금을 구하자 나서는 연준과 대비된다. 한 마디로 ‘임금님보다 내 임’이 더 소중하다는 게 이 사극이 던지고 있는 메시지다. 그래서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연인’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것이기도 할 터다. 작가 스스로 밝혔듯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와 래트 버틀러를 닮은 길채와 장현은, 병자호란이라는 참담한 전쟁 상황 속에서 서로를 애틋하게 그리워하면서 생존하기 위한 자신들만의 전쟁을 벌인다. 물론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 같은 작품에서 그려진 것처럼 이 병자호란 상황에서 최명길(김태훈)과 김상헌(최종환) 같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신하들의 대립과 백성을 지키기는커녕 제 한 몸 지켜내지도 못하는 무능한 왕 인조(김종태)의 이야기도 들어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오히려 장현과 길채 같은 평범한 연인들이 이토록 힘겨운 생존 투쟁을 벌여야 하는 그 원인으로 다뤄진다. 우리가 흔히 ‘국뽕’이라고 하는 표현을 할 때 저도 모르게 드러내는 것처럼, 나라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사라진 시대다. 갈수록 생존경쟁은 치열해지고, 외교문제는 금방이라도 전쟁이 터질 것처럼 불안하게 흘러가며, 갖가지 사건들이 매일 같이 터져 나오는 현실 속에서 지금의 대중은 나라에 대해 그리 신뢰하지 못하게 됐다. 이른바 ‘각자도생’해야 겨우 생존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실 아닌가. 나라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연인’의 장현과 길채가 그려가는 서사에 지금의 시청자들이 설득된 이유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08.28 05:58
연예일반

포레스텔라 배두훈, 배우 강연정과 5월 화촉… “부부로 새출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맏형 배두훈이 배우 강연정과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두훈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팬들에게 직접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배두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5월,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부족한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줬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이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인사했다.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도 이날 배두훈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강연정과 8년여 교제 끝에 5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배두훈은 ‘블랙메리포핀스’ 등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2017 JTBC ‘팬텀싱어2’에서 포레스텔라로 우승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배두훈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세계수’(World Tree) 3부작 시리즈 앨범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미주 단독 투어를 진행했다. 강연정은 2009년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로 데뷔했으며,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드라마 ‘하이클래스’ ‘시크릿 부티크’ 등에 출연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3 12:30
연예일반

[단독] 정인영-윤석현 결혼… 계묘년 1호 아나운서-배우 ‘스타 커플’ 탄생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최근 부부의 연을 맺었다.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은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신부 정인영이 코로나19에 재확진돼 예식 일정에 차질을 빚을 뻔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하객을 최소화한 스몰웨딩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지난해 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1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 커플의 결혼에는 배우 서지석이 ‘오작교’가 됐다. 양쪽을 잘 아는 서지석이 모임의 호스트로 나서 자연스럽게 둘을 소개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정인영과 윤석현은 예식을 마쳤으나 신혼여행은 오는 3월 말로 미룬 상태다. 윤석현이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를 촬영 중이라 서울과 지방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정인영 아나운서와 윤석현 부부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홀가분하게 허니문으로 떠날 예정이다.정인영 아나운서는 2011년 KBSN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 후 ‘야구 여신’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2019년 스페인 라리가 셀타비고 박주영 현지 취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행 등 파견 근무까지 나선 전문 스포츠 아나운서다. 현재도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해외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중계를 맡고 있다. 예능에도 진출해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고,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OST ‘찌릿찌릿’, ‘그 누구보다’의 작사에 참여한 팔방미인이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봄 한 스포츠 행사에서 만나 서로 대화를 나누다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며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닮았고 성품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성대학교 한디원 디지털아트학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2023년 새해 들어 스포츠 심리상담사 서지예씨와 함께 스포츠심리학 유튜브 채널 ‘스취다’를 개설했다. 스포츠판 ‘힐링캠프’를 내걸고 스포츠심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윤석현은 뮤지컬 및 공연계에서 유명한 배우다.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몬테 크리스토’, ‘여신님이 보고 계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팬레터’ 등의 작품에서 공연을 했다.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두식(김선호 분)의 절친 최금철 역할로, 지난해 ‘빅마우스’의 차승태 역과 ‘소방서 옆 경찰서’의 연쇄살인범 조두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7 07:10
연예일반

배우 윤다경, 손지나로 활동명 변경… 새로운 출발

배우 윤다경이 본명인 손지나로 활동한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윤다경과 최근 재게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윤다경은 본명인 손지나로 활동한다고 23일 밝혔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이 성사됐다”며 “손지나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지나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겟팅 아웃’, ‘말괄량이 길들이기’, ‘다우트’, ‘루시드 드림’ 등 연극무대서 잔뼈가 굵은 배우다. 2005년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또한 영화 ‘인 허플레이스’를 통해 2014년 아부다비 국제영화제 뉴호라이즌부문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후너스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은 손지나는 드라마 ‘숨바꼭질’, ‘악마판사’, ‘술꾼도시여자들’, ‘고스트닥터’ 등에 출연하며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으로 활동반경을 넓혀왔다. 이전까지 예명인 윤다경으로 활동했던 손지나는 재계약과 함께 본명인 손지나로 활동을 이어간다. 본명으로 활동명을 변경해 본연의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손지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3 17:24
연예

[화보IS] 변요한, 오랜만에 젠틀·댄디·클래식 분위기

배우 변요한이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냈다. 매거진 지큐 코리아를 통해 공개된 변요한의 화보는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은 브랜드 브라운과 함께했다. 변요한은 사진관을 콘셉트로 한 배경에서 정적인 매력과 동시에 깔끔하고 반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변요한은 흑백 톤의 컷에서 훈훈한 매력을 배가시키는가 하면, 자유로우면서도 단정한 아우라도 엿보이게 했다. 편안한 무드, 지적인 분위기까지 담아냈다. 지난해 영화 '자산어보', '보이스'의 주연으로서 열일 행보를 선보인 변요한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깊이 있는 연기로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촬영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1 09:54
무비위크

스필버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이첼 지글러, 연기·노래·외모 완벽

또 한명의 라이징 스타가 탄생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은 레이첼 지글러의 캐스팅 영상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레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캐스팅 영상 속 레이첼 지글러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의 당찬 모습은 물론, 청춘의 싱그러움과 사랑의 설렘을 담은 메인 OST 'Balcony Scene (Tonight)'까지 풍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그녀의 면모를 알아본 스필버그 감독은 "레이첼 지글러가 첫 타자로 오디션을 봐서 처음부터 눈이 확 높아졌다. 레이첼을 능가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힌 데 이어, "오디션 바로 첫날 마리아를 찾았으니 얼마나 운이 좋은가?"라며 운명처럼 찾아낸 신예 배우와의 만남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여기에 드라마틱한 감정신의 깊이마저 완벽하게 소화한 레이첼 지글러의 모습 위로, 스필버그 감독은 "촬영할 때 레이첼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났다. 나뿐만 아니라 거기 있던 모두가 울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녀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선사할 뜨거운 전율을 더욱 기대케 한다. 특히 스필버그 감독이 "그녀는 마치 마리아 역할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라는 찬사를 전했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예고하는 레이첼 지글러는 스크린 데뷔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오는 1월 9일(미국 현지시각) 개최되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신인배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어 놀라움을 더한다. 여기에 '샤잠 2: 신들의 분노'부터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에도 연이어 출연을 확정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레이첼 지글러는 이번 작품 속 드라마부터 OST, 퍼포먼스까지 아우르는 열연을 펼치며 뮤지컬 영화의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더해낼 전망이다. 레이첼 지글러의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신예 배우의 발견을 기대케하는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2 07:35
무비위크

'보이스' 변요한, 문화연예대상 최우수배우상 "힘든 시기 개봉…감사"

배우 변요한이 올해 최우수 배우로 호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변요한은 지난 15일 개최된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로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했다. 앞서 변요한은 지난 10일 열린 제2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남자연기자상을 수상,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변요한은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자산어보', '보이스' 모두 힘든 시기에 개봉을 했는데 관객분들이 극장을 지켜주신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태프분들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각 작품마다 막내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말과 함께 직접 스태프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한 해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저는 하던 대로 또 좋은 작품으로 내년에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는 인사와 함께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부터 제정돼 매년 국내외 음악, TV,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 연예 부문에서 가장 활약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변요한은 올해 '자산어보'와 '보이스'로 두 편의 주연작을 통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인 '자산어보'에서는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 역으로 분해, 섬세한 내면 연기는 물론 극 중 전라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흑백에 색채를 입힌 연기라는 반응을 불러 모았다. 또 리얼범죄액션 영화 '보이스'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본거지에 직접 뛰어드는 피해자 한서준 역으로 분해 처절함이 담긴 리얼한 액션 연기로 다채로운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변요한은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촬영을 마친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촬영 중에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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